밴쿠버에서의 일주일

일주일도 아쉽다. 밴쿠버에서의 어느 멋진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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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오래도록 머물며 느끼고픈, 자연과 하나가 된 도시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서의 일주일
  1. 기간 5박6일
  2. 장소 밴쿠버
  3. 현재 기온 6.4°C

여행 DAY-1

스탠리파크 / 잉글리쉬 베이

밴쿠버 스탠리파크에서 자전거로 산책을 했다. 이 곳은 북미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 중 하나로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크다. 하지만 방파제를 따라 나있는 8.8km의 산책로는 지루할 틈이 없다. 3시간정도 콜 하버에서 시작해서 잉글리쉬 베이에서 끝났다. 바로 근처에 있는 델라니 Delany’s Coffee에서 커피 한잔을 사와서 해변의 벤치에 앉았다. 아무런 근심이 없는 평화로운 곳. 석양의 아름다운 빛깔과 물의 출렁거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저녁은 캐나다 선주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Salmon n’ Bannock Bistro를 찾아 밴쿠버 해산물을 대표하는 연어요리를 맛봤다. 아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신선한 식감! 

여행 DAY-2

그랜빌 아일랜드 / 웨스트 엔드

이튿날, 무지개 색깔의 아쿠아버스 Aquabus를 타고 그랜빌 아일랜드를 찾았다. 미리 예약해 놓은 푸디투어 Foodie Tours에 참가해 맛보고 걸으며 로컬 마켓에서 로컬 사람들과 로컬 식재료를 접하다보니 좀 더 이 도시와 친밀해진 느낌이다. 이후 웨스트 엔드 West End로 이동해 가장 대표적인 번화가인 롭슨 스트리트 Robson street, 데비 스트리트Davie street 그리고 덴먼 스트리트 Denman street을 걸으며 여러 숍들과 카페, 레스토랑을 구경했다. 카페 빨간우산 Red Umbrella Cafe, 쌀국수집 바오퀘테 Baoguette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여행 DAY-3

예일타운 / 다운타운 / 개스타운

예일타운은 힙&트랜드, 업스케일 레스토랑, 부티크, 나이트클럽이 모여있는 곳이다. 다운타운은 퍼시픽 센터 몰에서 쇼핑을 하고 캐나다 플레이스밴쿠버 전망대 Vancouver Lookout 를 방문했다. 바로 앞에 있는 자파독 Japadog은 일본식 핫도그로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 나도 줄을 서서 맛보았는데 핫도그에 데리야키 소스와 일본식 마요네즈를 뿌리고 김을 얹은 것으로 어울릴 것 같지 않았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 다음으로 우리는 밴쿠버 맥주투어Vancouver Brewery Tours에 나섰다. 로컬에게 밴쿠버 스토리를 들으며 맛보는 로컬 맥주! 캬~~~ 정말 좋다. 밴쿠버에 마이크로 브루어리 수제맥주가 트렌드라고 한다. 시간이 허락하면 더 다양한 맥주들을 맛보고 싶은데 어느새 이틀이 지났네! 내일 만날 밴쿠버가 벌써 기다려진다.

여행 DAY-4

차이나타운 / 메인스트릿 / 커머셜 드라이브

활기찬 차이나타운의 모습을 보기위해 점심 이후에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북미에서 큰 규모의 차이나타운이라고 한다. 특히  중국 정원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렀다. 메인스트리트는 1980년대까지 가난과 범죄에 시달리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긴 턱수염에 찢어진 청바지, 메신저 백을 멘 힙스터들이 거리를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었다. 커머셜드라이브는 카페와 샵들이 아기자기 모여있고 골목마다 힙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잠시라도 지루할 틈이 없으며 현지인은 이곳을 The Drive라고 부른다.

여행 DAY-5

키칠라노 / UBC

키칠라노Kitsilano는 신흥부촌으로 힙한 동네다. 그만큼 젊은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곳으로 4번가와 브로드웨이의 레스토랑과 쇼핑스팟이 훌륭했다. 여행자를 위한 샵 에 들러 몇 가지 기념품도 샀다. 키칠라노는 현지인들이 흔히 키츠Kits라고 부르는데 키츠 비치Kits Beach와 제리코 비치Jericho Beach에서 비치발리볼을 즐기는 이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여행 DAY-6

론즈테일 키 /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론즈데일 키 Lonsdale Quay로 가기위해 씨버스 페리를 탔다. 그랜빌 아일랜드처럼 퍼블릭마켓이 있지만 훨씬 덜 붐빈다. 론즈데일 키에서 236번 버스를 타고 그라우스 마운틴으로 향하다 보면 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에 도착한다. 산림욕은 물론이요, 캐필라노 강 위를 가로지르는 길이 140m, 높이 70m 흔들다리와 일부가 유리바닥으로 되어있어 짜릿함이 배가되는 클리프 워크Cliff walk 등을 즐기다보면 대자연과 하나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밴쿠버 최고봉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은 곤돌라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트레일 코스 중에서는 Ground Grind가 유명하다.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곤돌라는 왕복 $40이다. 이곳의 특이한 어트랙션은 최근에 개설된 옥탑 곤돌라로 안전모를 쓰고 곤돌라 위에 서서 올라가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리고 Eye of the Wind는 풍력발전기 팬 중앙에 설치된 전망대인데 $15입장료 이상의 가치가 있는 필수코스이다.